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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 희망을 노래하자
작 성 자 황현 등록일 2017/12/13/ 조   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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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전라북도의회의장



2017년 정유년 끝자락이다. 나라로 봤을 때 올해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는, 회한으로 기록될 일이 적지 않았다. ‘다사다난’ 사자성어가 올해처럼 잘 맞는 해도 없을 게다.
우선 작년 말부터 시작된 전직 대통령 퇴진 촛불은 올 초에도 켜졌다. 헌법재판소는 3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파면을 주문했다. 불의와 싸운 134일, 1600만명의 촛불집회는 해피엔딩이었다.



공교롭게도 대통령 파면 이후 보름여 만에 세월호는 수면 위로 올라왔다. 침몰 1091일만이다. 이후 한 달 뒤 인양작업이 완료됐다.
5월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최초로 과반 이상의 득표율(51.6%)과 함께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사회·경제위기는 세밑을 암울하게 한다. 출산율은 OECD와 세계 224개국 중 220위로 꼴찌 수준.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한국경제는 휘청거렸다. 계란과 치킨, 라면, 햄버거 값은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가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폭염과 잦은 비에 병해충까지 겹치면서 밭작물은 전례 없는 흉작이었다.



소득으로 빚을 못 갚는 채무자가 118만명에 달하고 가계부채는 1천40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취업준비생은 70만명을 돌파했고, 15~24세 청년실업은 OECD 최고수준이다. 지난 11월에는 포항 북구지역서 규모5.4 지진이 발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할 만큼 피해규모도 컸다. 또한 19일에는 고창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올겨울 들어 처음 발생했다.
 
국제정세도 한국경제 성장의 걸림돌이다.
북한은 지난달 말 대륙간탄도 미사일까지 올 들어서만 11번째 발사했다. 북의 도발로 동북아 정세는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한반도 긴장수위는 재차 고조되고 있고 이대로 가다간 내년 2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상대로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자극적이다. 국민은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기 마련인데 어둠이 길어지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를 선언해 이를 관철시키려고 한반도를 둘러 싼 지리적 정치적 환경을 적극 활용할 모양새다.
중국 시진핑의 사드보복은 한국 기업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매달 1조원에 달할 정도다. 한중 관계 개선 공동 발표로 사드 후폭풍이 해소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 전북경제도 암울하다.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넥솔론 파산, 한국GM 군산공장 철수설 등 불황기를 겪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세밑에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설렘으로 어수선 할 것이다.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는 혼란스러움의 연속이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슬프고 불행했던 기억, 아쉬웠던 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무술년 새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2018년 새해는 용맹스럽고 충성심이 강하며 의로운 황금개띠 해인만큼 활동성이 뛰어난 개처럼 대한민국 경제가 활력 넘치고 정치가 발전하는 해가 되기를 염원해 본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심정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모든 난국을 이겨나가기를 소망해 본다. 무술년 새 희망을 노래하자.



 



2017.12.13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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