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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정치인의 소명
작 성 자 총무담당관실 등록일 2020/08/26/ 조   회 201
첨부파일 20200826_전북도민일보_013면_085512.jpg (373 kb) 전용뷰어
 2020년 오늘, 후대에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기를 역사에서는 어떻게 기록하고 평가될까?

 역대 최장기간을 갈아치운 역대급 장마와 집중된 폭우로 인명피해와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린 재해. 거기에 더해진 코로나19는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우리의 현실. 현재도 위기고 상황은 진행중이다.

 “정치는 소명의 실천이며, 그러한 소명에는 사명이 따르기 마련이다. 정치인은 예술가처럼 자신의 덕과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덕과 기량이란 정치의 사명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학습하고 깨닫고, 무엇보다 영혼 속에 심는 일로부터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원로 정치 선배님의 말씀이다. 직업정치인의 늦은밤, 다시 하나하나 생각해본다.

 홍수, 폭염, 태풍, 한파, 산불 등 기상 이변과 재난, 그리고 코로나19… 공통점으로 기후변화를 원인의 하나로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구 온난화가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달라진 기후가 동식물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반사경 역할을 한 북극 빙하와 눈이 녹으며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의 흐름을 되돌릴 시간이 길어야 30년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봄철 가뭄과 여름철에는 잦은 홍수, 생태계의 파괴 가속화, 변종 바이러스의 창궐 등을 예상했다.

 자연이 우리에게 던지는 매우 심각한 ‘경고’다. 우선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게 최선이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기후위기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원 규모의 예산 투입과, 새로운 일자리를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개를 만들겠다고 했다.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경제시스템에 맞춰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그린 뉴딜사업 첫 번째 현장 행보로 전북 부안군의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찾으면서 그린뉴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번 뉴딜 정책은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맞선 정책의 대전환을 뜻한다.

 전북은 그린 뉴딜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농어업과 산림 관련 기반 및 관련 공공기관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사회안전망 측면에서도 사회적 경제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시도가 발빠르게 진행되어 왔다.

 이제 우리는 전북판 뉴딜을 펼쳐내야 한다. 전북판 뉴딜은 국가사업의 유치가 아니라 전북도의 경제 체질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창출하며 찬란한 문화와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는 대전환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탄소중립은 엄중해야 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작점에 서야 한다. 역사의 첫줄에 가장 위급했던 2020년 그해 여름부터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이다.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2018년 UN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미래 세대의 모든 눈들이 어른들을 지켜보고 있으며, 지금의 기후위기 책임을 반드시 우리가 묻겠다는 말을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 앞에서 외쳤다. 소녀의 외침이 무거운 소명으로 다가온다.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 / 전북도민일보 2020.08.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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