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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농가 훈훈한 설 맞길
작 성 자 정은호 등록일 2005/02/05/ 조   회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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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농가 훈훈한 설 맞길

입춘이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일을 준비해야 하는 즈음, 봄을 시샘했는지 순창군 관내 복흥?쌍치지역에 때 아닌 폭설로 인해 가축과 농작물의 피해는 물론 비닐하우스가 붕괴되어 수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폭설피해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그리운 자식들 돌아오기를 기대했던 농촌에 깊은 한숨과 실의를 주는 것이어서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30년만에 내린 최악의 폭설로 인해 순창군 지역 주민들이 입은 피해상황을 보면 농작물 피해, 비닐하우스 파손(42농가, 67동/ 10,440평), 가축시설 파손 등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입어 1년내 애써 가꿔온 농작물과 시설물 파손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살림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피해만 살펴봐도 이처럼 심각한데 설해는 통상 눈이 녹으면서 피해가 더 늘어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눈이 녹아 관계 행정당국의 본격적인 현장 확인이 이뤄지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설피해를 그저 천재지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느낌마저 들며, 복흥과 쌍치면 지역은 얼마전 동남아를 휩쓸고 간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를 연상케 해 가슴 아프기 그지없다.

피해 농가를 위로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본 결과, 폭설피해를 입은 농가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노인들로 눈을 치우지 못한채 녹기만 기다리고 있는 등 지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피해지역내 간선도로는 제설작업이 어느 정도 되었지만 마을 진입로나 마을 안길은 쌓인 눈이 아직 그대로 있어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등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비닐하우스 붕괴에 따른 한파로 농작물 전체가 동사 피해를 입어 피해농가 생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설 명절 이전에 범 도민 구호차원에서 재난기금과 구호기금 등 지원의 손길이 절실하므로 특단의 대책이 행정차원에서 강구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폭설피해에 대한 당국의 조사도 누락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피해상황도 『우심지역』을 적용토록 해 보다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당국은 향후 피해조사시 관계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지만, 비닐하우스 등 표준지도 규격 미달 시설물에 대해서도 피해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현실 보상으로 민속 최대 명절에 폭설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

과거 우리 도민들은 지엽적 한계를 떠나, 재난?재해 발생시 각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어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준적이 있는 만큼 금번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아울러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관계 행정당국의 노고에 깊은 애정과 함께 격려를 보내며, 다가올 농사철 이전에 복구가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관련 당국은 앞으로 재난?재해에 대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지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예방행정에 더욱 철저를 기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이 보호되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재시스템을 하루 속히 구축하기를 주문한다.

/강대희(도의원·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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