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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위기인가 기회인가 ?
작 성 자 공병원 등록일 2004/07/08/ 조   회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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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어언 10여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한국 정치사에 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우리는 지금도 변화의 소용돌이 중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제 지방자치는 유아기를 지나 중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곤란한 가정형편으로 상급학교에 진학을 포기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모습과 같이 현재 우리도가 처한 현실이 그렇습니다.

작금의 우리 전북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일어서려고 변화를 유도하며 주변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가? 요즘 신문이나 TV의 주요 뉴스를 찬찬히 뜯어 보면 우리 전북 지방자치는 가난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지않으면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재정자립도는 겨우 20% 이쪽 저쪽이고, 전국 시도중 낙후지수 13위, 인구 200만선 붕괴, 방폐장유치 갈등에 따른 지역공동체의 붕괴현상, 새만금건설에 대한 환경론자의 끝없는 소모적 논쟁, 감사원의 김제공항건설 재검토 요구, 2014동계올림픽의 유치를 위한 강원도와의 제로섬 게임, FTA타결로 인한 우리 농민들의 한숨소리 등등...

진정 이것이 우리 전북의 현실이고 우리는 이대로 주저앉아 있어야만 하는가? 오늘의 위기는 곧 기회이고 기회를 잡지 못하면 영원히 나락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분명 우리 전북은 지금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 각종 경제지표나 사회지표와 언론 보도를 언급하지 아니한다 하더라도 피부로 느끼는 경제나 웰빙 체감지수가 IMF 때보다도 못하고 도민에게 뭐하나 확실한 비젼을 제시하는 것도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희망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노무현 정부가 국정지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의 균형발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지방화와 분권화의 시대적 조류에 IT산업의 끝없는 발전가능성과 굴뚝 없는 산업육성, 교육의 백년대계, 나노산업 등 우리 전북만의 독창적 발전 페러다임을 설정하여 국가정책과 적절히 조화시켜 미래를 차분히 준비한다면 21세기의 선진복지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날 것이다.

이렇게 물적, 양적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전북은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가? 생쥐가 치즈를 잃어버리고 누군가가 다시 새로운 치즈를 자신 앞에 가져다 줄 때까지 무한정 기다리며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어디서 치즈를 잃어버렸는지 생각하고 또 다른 치즈는 어떻게 구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우리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비관만 할 수 없으며 뒤로 물러 설 곳이 없습니다. 분명 위기는 기회입니다. 도정현안이 꼬인다고 비관할 것이 아니라 헝클어진 실타래를 하나 하나 풀어가야 하며,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우리 전라북도의 장점을 살려 복지라는 수채화를 그려낸다면 우리 전북은 지금과 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살고 싶은 전북, 돌아오고 싶은 전북, 웰빙(Wellbeing)의 전북으로서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겠는가? 위기는 또 다른 기회인 것이다.

(전북일보, 2004. 7. 8, 행자위 강대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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