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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은 소신과 철학, 실천력을 갖춰야
작 성 자 공병원 등록일 2004/06/24/ 조   회 1701
첨부파일 이충국.jpg (0) 전용뷰어
교육감 선거가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물밑으로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교육자치지체 이후 4기 민선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는 전북교육의 수장을 뽑는 이상으로 전북교육의 희망을 찾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의하면, 교육감의 관장사무는 교육? 학예에 관한 ◆ 조례안의 작성 ◆ 예산안의 편성 ◆ 결산서의 작성 ◆교육규칙의 제정 ◆학교 기타 교육기관의 설치?이전 및 폐지에 관한 사항 ◆ 교육과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 17가지이다. 동법에서 열거된 사무는 예시적인 것으로써 교육?학예에 관한 모든 사무를 교육감이 관장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전북 교육감은 1조 5,000억에 이르는 교육예산의 편성과 집행권을 가지고 있으며, 35만 여명의 학생과 2만여 명에 이르는 교직원을 관장한다. 그래서 초?중등 교육 운영의 실질적인 권한이 교육감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교육감 선거 방식이 과거 교육위원들의 담합에 의한 방법에서 지금은 각급 학교 운영위원에 의하여 한 단계 나아진 모습이나 아직도 완전한 교육자치 실현에 이르기 위해서는 주민전체에 의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후보자를 알릴 기회가 이번 선거에도 미흡하여 유권자들의 판단근거가 봉쇄 된 점이 아쉽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전북교육 미래의 전망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적 경륜과 철학을 가진 인물이 선출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전북교육감 상에 대하여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교육감은 교육적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하겠다. 교육은 경제적 논리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바야흐로 지방분권시대에 전북교육이 어떻게 가야하는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북교육만이 가질 수 있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소신과 철학을 가진 분이어야 하겠다.

다음으로 실천적 덕망과 자질을 지녀야 하겠다. 이는 현재 산적한 전북교육의 문제 즉 농어촌교육 활성화 방안, 고입선발문제 등과 같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을 가진 분이어야 하겠다.

셋째,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와 행정 능력을 겸비하여야 하겠다. 교육은 단순히 이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흔히 선진국에서 시행된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교육상황에 알맞게 적용되어야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그래서 추상적인 이론이나 실무적인 행정경험보다 학교현장에서 교육실천과정에서 깊이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교육감은 교육자이자 행정가이다. 그래서 교육재정을 확대하고 교육 부조리를 척결하고 예산을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주적인 교육행정가로 확고한 신념과 실천력이 요구된다.

넷째, 농어촌교육 발전에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하겠다. 전북은 농도로써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도 있다. 이에 맞게 소규모 학교에 대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급식비, 통학비, 특기적성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은 전북교육발전을 위한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현직에서 사퇴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권자들의 진지한 고민과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 나아가서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전북일보, 200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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